점점 똑똑해지는 스마트폰과 NFC 무선통신기술의 결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올해 휴대폰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출시경쟁이다.
삼성전자는 애플보다 한발 앞서 스마트폰 ‘갤럭시S 2’를 이달 말에 출시할 예정이며, 애플 또한 올해 하반기에 스마트폰 ‘iPhone5’를 출시할 예정에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경쟁 뿐아니라, 최근 출시되었거나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들에 대부분 탑재 예정이거나, 이미 탑재되고 있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Near Filed Communication)’라고 하는 새로운 기능이다.

이 기능은 10cm 내외의 가까운 거리에서 기기간에 양방향 통신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며, NFC기능 사용을 위해서 NFC용 스마트카드 장착이 되어야 한다.

NFC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를 이용한 서비스의 예를 들자면, 휴대폰 사용자가 별도의 무선 인터넷 접속 없이 자신의 휴대폰에서 가족이나, 친지의 휴대폰으로 교통카드 금액을 실시간 전달할 수도 있으며, 광고, 공연, 전시등의 포스터에 저장되어 있는 모바일 쿠폰을 NFC 기능을 이용, 휴대폰으로 전송 받아 티켓을 구매할 때 할인이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도 있다.

이처럼 NFC 기술이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지불, 결재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외 이동통신사들 뿐만 아니라, 은행, 신용카드 회사들 또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외 통신시장에서 NFC 기술을 채택함에 따라, 관련 업체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국내 스마트카드 전문 기술기업인 인포트러스트(주)는 무선지불 기술 방식의 대표적 제품인 T-money 제품의 개발 및 오랜 기간 안정적 제품공급을 통해 습득한 교통 스마트카드 기술 Know-How를 바탕으로 NFC 기술을 이용한 휴대폰 USIM카드 제품의 연구개발에 성공하였다.

인포트러스트㈜가 개발한 NFC-USIM은 올해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사전 상호 운용성 시험을 통과했으며, 최근 해외 이동통신사들과 NFC관련 시스템 개발계약 체결을 완료하였다.

특히, 해외 이동통신사들과의 계약은 현지 NFC 서비스 뿐만 아니라, 해외 이동통신사와 국내 이동 통신사 간의 NFC 서비스 연동을 위한 시스템 개발까지를 포함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인포트러스트㈜ 김도준 사장(대표이사 손창배)에 따르면,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하고 있는 교통카드용 스마트카드 기술과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비자 페이웨이브(PayWave), 마스터카드 페이패스(PayPass) 그리고, 모바일 결제정보, 서비스 보안을 위한 TSM(Trusted Service Manager) 기술을 NFC USIM 카드에 접목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이동통신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NFC 기능을 포함하는 스마트폰의 출시와 함께 NFC 기능을 이용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인포트러스트㈜가 개발, 공급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시장과 사용자의 반응이 기대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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