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제작한 차에서 비키니 입고 사진 찍은 대학생, 정학 처분받아

미주중앙

입력

캐나다 워털루대학의 학생들이 스포츠카를 제작한 뒤 여학생이 차 앞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찍는 바람에 자동차를 제작한 팀 전원이 정학 처분을 받았다.

대학 당국은 온라인에 게재된 이 사진이 부적절하고 품위를 손상시키는 것이라며 이 자동차를 제작한13명의 공대생 전원에게 정학 처분을 내렸다.

이 차를 제작한 학생들은 정학 처분으로 인해 다음달 미시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아델 세드라 공대 학장은 “학생 디자인센터를 허가 없이 사진 촬영장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들 전원에게 6월까지 정학을 내렸지만 학생들의 작품이 훌륭해 학점을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한 여학생은 이 자동차 제작팀의 주요 멤버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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