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게임 '트리플 플레이 2001' 관련 소식

중앙일보

입력

EA Sports사의 야구게임 트리플 플레이 시리즈 'Triple Play 2001'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하드볼시리즈가 장악하고 있던 야구게임계에 트리플 플레이는 화려한 그래픽 효과와 스포츠게임의 명가 EA sports 제작이라는 이점을 안고 서서히 잠식하기 시작했는데 하드볼시리즈와 달리 아케이드성향이 강해 EA Sports사의 다른 게임들처럼 게이머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는 못 했다.

그러한 이유에서인지 EA Sports사는 보다 실감나는 야구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번 버전에서는 더욱 역동적인 새로운 카메라 앵글과 전편에도 있었던 관중의 야유를 사용자가 원하는 내용으로 직접 설정 정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신의 얼굴을 스캔하여 사진을 게임 속에 삽입하는 일도 가능하다.

'트리플 플레이2001'의 특징들을 정리해 보면...
카메라 앵글 추가
관중의 야유 사용자 설정 정의
각 선수들의 자세와 특이한 몸동작 등 추가
플레이어 편집기 추가
선수들의 특징을 더욱 세부적으로 묘사한 모델링
게임 내의 각 플레이어에 대한 애니메이션 추가
멀티 시즌 플레이가 가능
CPU 트레이드 가능

위와 같은 특징 외에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인터넷 플레이 지원을 들 수 있다. EA sports사는 온라인 랭킹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순위 정보가 EASports.net에 기록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 외 눈여겨볼 부분은 '500 Home Run Club' 등 메이저 리그 사에 있어 전설적인 인물들에 대한 라이선스 획득으로 Cy Young, Babe Ruth, Ted Williams, Willie Mays, Lou Gehrig, Jackie Robinson 등 전설적인 스타들을 게임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올 봄 프로야구 시즌과 같은 시기에 출시될 '트리플 플레이2001'을 기대해 보아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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