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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무안 영농조합 계약재배…유기농법 ‘영안벼’ 전량 수매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대상㈜은 전남 무안군 꿈여울영농조합법인과 계약을 맺어, 130농가가 70㏊에서 유기농법으로 생산할 예정인 ‘영안벼’ 350t 전량을 수매하기로 했다. 수매 가격은 40㎏ 한 포대당 7만원씩 총 8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수확기에 일반 벼가 포대당 4만원 선이었던 것과 비교해 매우 높은 가격이다.

 대상㈜은 수매한 영안벼를 꿈여울영농조합법인의 친환경 전문 도정공장에서 가공, ‘한알의 약속’이라는 브랜드로 친환경 유기농산물 전문매장 ‘초록마을’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예정 판매가격은 3㎏당 1만9800원이다.

 영안벼는 단백질 구성요소 중 청소년 성장호르몬에 관여하는 라이신(Lysine)의 비율이 4.31%로 동진벼(3.88%) 등보다 높다. 때문에 ‘키 크는 쌀’로 소문났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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