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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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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해진 햇볕 아래서 유달리 피부가 걱정되는 요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발랐을 때 답답하고 간혹 염증같은 피부 트러블도 생겨 사용이 망설여진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이러한 자극을 더욱 심하게 느낀다.

 최근 출시한 ‘오르비스 NEW 선 스크린 온 페이스’(이하 선 스크린 온 페이스)는 자외선 차단제로 인한 피부 자극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 제품이다. 다른 화장품보다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를 더 자극하는 이유는 화학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막을 피부 위에 씌워야 하기 때문에 대개의 자외선 차단제에는 화학적 필터가 사용된다. 화학적 필터는 자외선을 흡수시킨 후 화학 변화를 통해 열 에너지 등으로 바꿔 방출한다. 피부가 민감할 경우 화학 성분과 더불어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화학 작용 때문에도 피부 문제가 일어난다.

 선 스크린 온 페이스는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자외선 산란제 ‘밸리어 베일 프로텍터’를 사용했다. 이는 자외선이 피부에 닿기 전에 산란시켜 튕겨내는 작용을 한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워터 프루프 기능도 있어 땀이나 물에 지워지지 않는다.

 하루 종일 피부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는 보습력도 중요하다. 선 스크린 온 페이스는 산호초 추출물과 히아루론산을 배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했다. 여기에 문라이트 파우더를 넣어 모공과 잔주름을 가리고 칙칙한 피부톤을 정돈해 가벼운 베이스메이크업의 효과를 준다. 크림과 밀키 로션의 두 가지 타입이 있어 건조하고 당기는 피부는 크림 타입의 ‘모이스처’, 지성피부는 로션 타입인 ‘라이트’를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모이스처·라이트 모두 1만5000원. 5월 31일까지 브랜드 한국 론칭 10주년 기념으로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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