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들의 귀환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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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호 01면

프로야구가 30년째를 맞았다. 한 해 600만 명이 찾는 ‘국민 스포츠’로 프로야구가 성장하는 동안 원년 멤버들은 초로의 신사가 됐다. 1982년 원년 우승팀인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멤버들이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개막전에 초대됐다. 24승을 올렸던 박철순(가운데)이 시구를 했고 당시 포수였던 김경문(오른쪽) 두산 감독이 공을 받았다. 주장 김우열이 타석에 섰다. 시구가 끝난 뒤 세 사람은 마운드에 모여 서로를 끌어안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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