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라운제이 등 3명 대마초 피운 혐의 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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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희준)는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크라운제이(32·본명 김계훈·사진)와 탤런트 강성필(35), 박용기(49)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크라운제이는 2009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자신의 집과 스튜디오 등에서 5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와 박씨도 개그맨 전창걸(구속기소)씨 등과 어울려 2008~2010년 자택과 지인의 집 등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크라운제이 측은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팬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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