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출범

중앙일보

입력

21세기 사이버 공간에서의 각종 범죄에 대비한 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가 23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금까지 해킹이나 바이러스 제작.유포 등을 수사해왔던 컴퓨터 범죄 수사대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경찰청은 내년 상반기중 민간전문인력 5명을 특별 채용하는 등 전문인력과 장비도 크게 확충할 방침이다.

컴퓨터범죄는 올들어 크게 늘어나 지난 10월까지만 모두 1천619건(월평균 162건) 이 발생, 지난 한해(397건) 의 4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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