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간병체제 갖춘 호텔식 노인주택 분양

중앙일보

입력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24시간 간호사가 대기하는 등 최고급 시설을 갖춘 호텔식 실버타운이 들어선다.

서울시니어스타워(대표 李宗均)는 등촌동 KBS 88체육관 인근에 2001년 7월 개원을 목표로 유료노인복지주택 '서울시니어스강서타워'를 건축키로 하고 예비청약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8년 신당동에 문을 연 서울시니어스타워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중인 강서타워는 강서송도병원과 함께 건설돼 입주 노인들에 대해 24시간 간호사와 간병인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식당, 수영장, 사우나, 헬스장, 영화감상실, 노인전문편의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고궁 나들이 등 25개 문화.레저프로그램도 운영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다.

1천41평의 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34평형 52가구, 46평형 78가구 등 총 1백30가구가 들어선다.

분양금액은 34평형이 2억7천7백만원, 46평형이 3억7천7백만원으로 60세 이상의 노인들만 입주할 수 있다. 02-2232-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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