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워크아웃 기업제3자 매각 본격화

중앙일보

입력

대우 워크아웃 대상 계열사 중 제3자 매각이 추진되는 기업들에 대한 매각작업이 본격 착수됐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한빛은행은 경남기업.오리온전기.대우전자부품 등에 대한 국내외 매각을 주선할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매각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 17일 경남기업의 매각 주선을 맡을 기관(우선협상대상자)으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를 선정한 데 이어 오는 23일 오리온전기에 대한 매각 주선 기관을 선정키로 했다.

이에 앞서 한빛은행은 지난달 22일 대우전자부품 채권단 운영위원회의 위임을 받아 대우전자부품의 매각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아서 앤더슨 코리아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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