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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신개념 리모델링 … 빠른준공·알찬 시공 명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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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가 리모델링이다. 지난 200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구성하고 사업을 진행해왔다.

 2007년 국내 최초로 방배동 쌍용 예가 클래식(옛 궁전아파트) 단지 전체를 성공적으로 리모델링해 화제를 모았다. 이 아파트는 기존에 없던 지하주차장을 만들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엔 단지 전체 리모델링 2호인 당산동 쌍용 예가 클래식(옛 평화아파트)을 성공리에 준공했다. 이 아파트는 국내 처음으로 지하 2층까지 기존에 없던 주차장을 신설했다. 지하 주차장까지 자연채광이 가능한 선큰(Sunken) 설계도 적용했다. 특히 아파트 리모델링 단지 최초로 벽체에 진도 6.5~7 규모에 견디는 댐퍼(Damper, 진동 흡수 장치)를 매립해서 시공하는 내진설계를 도입해 주목 받았다.

지난 2010년 리모델링을 끝낸 쌍용 예가 클래식(옛 평화아파트). 국내 두 번째로 단지 전체를 리모델링한 아파트로 진도 6.5~7 규모를 견디는 내진설계를 도입했다.

 현재 단지 전체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3번째 사례인 도곡동 동신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 단계상 향후 준공이 가장 빠른 아파트 단지 3곳도 모두 쌍용건설이 시공하고 있거나 시공을 앞두고 있다.

 쌍용건설은 일반 건축물 리모델링도 국내서 실적이 가장 많다. 지난해 6월 남산 타워호텔을 세계 최고급 리조트 호텔인 ‘반얀트리 클럽 & 스파 서울’로 리모델링해 준공했고, 강남에 있는 루이비통사의 아시아 최대 단독 매장인 루이비통 뉴컨셉트 스토어, 서울 힐튼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등의 리모델링도 맡았다.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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