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취업연수 추가모집, ‘막판 기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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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로 해외취업을 도와주는 청년실업자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취업연수’. 상해의 취업연수기관인 하니플러스는 이번 주 개강한 과정에 대한 지원기회를 25일까지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니플러스는 글로벌비즈니스 및 패션비즈니스를 지난 21일 상해에서 개강했으며, 한국에서 25일까지 출국 가능하거나, 중국 현지에 있는 지원자면 뒤늦게라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취업연수는 6개월동안 외국어와 직무교육 뒤 현지취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산업인력공단의 승인으로 연수기관이 운영한다. 대졸미취업자를 포함, 30대 미취업자 또는 퇴직자에게 우선권이 있는 청년실업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30대 이상도 취업가능성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가장 오래된 연수기관인 하니플러스(한겨레신문사에서 2005년 시작한 한겨레 교육과미래의 새 법인명)를 비롯해 다수 기관이 10여개 국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여러 국가에 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운영수준은 천차만별이므로 꼼꼼히 잘 비교해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에 취업연수에 관심있는 지원자들이 가장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하니플러스의 도움으로 중국 상해 중심으로 정리한다.

-비용은 얼마가 드나?
=보통 6개월 교육비에 5백만원 이상 소요되는데, 정부가 대부분 지원하므로 개인은 60만원만 부담한다. 숙박비 용돈 등은 별도 개인부담이다. 숙박비 용돈 등은 월 50~60만원으로 예상된다. 이런 비용은 한국에 있더라도 쓸 것임을 감안하면 실제 취업연수 탓에 더 들어가는 비용은 상당히 적다는 계산이 나온다.

-주로 어떤 기업에 취업하나? 취업은 확실한가?
=중국에는 한국기업이 대단히 많이 진출해 있다. 중소기업 취업비중이 높다. 대기업은 한국에서 채용 뒤 주재원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다. 하지만, 일을 배우기에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좋다고 하듯, 한국에서보다 중국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한다는 장점이 있다. 경력자들은 연수 시작 1개월만에 취업하는 경우도 있고 연수 종료 이전 다수가 취업한다. 하니플러스의 경우 6년동안 연수생의 평균 60% 이상이 취업에 성공했다. 열정과 의지가 있다면 취업한다는 점은 확실하다.

-중국 급여 수준은?
=시작은 한국보다 낮다. 초임 월 7천~8천위안(124만~140만원)이 많다. 하지만 중국 특히 상해 임금은 매년 가파르게 오른다. 또한 인력공급이 부족한 직군의 경우에는 초임도 높고 파격적 대우도 마다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패션유통에서 VMD같은 직군의 경우 통역을 붙여서라도 한국인을 모셔갈 정도다. 또한 한국은 연봉제를 채택한 회사도 동일 연차 직원의 임금차이가 크지 않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 2~3년 내에 한국 임금보다 높게 책정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자신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기회가 열려 있다.

-중국어에 자신이 없는데?
=현지언어를 잘 할수록 많은 기회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한국기업이 워낙 많이 나가 있기 때문에 배우면서 실력을 늘려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왜 중국에 관심을 가질만한가?
=선진국의 해외취업은 현지인이 꺼리는 단순직종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국은 한국과 가장 많은 교역이 일어나고 진출한 기업만도 2만개 이상이어서 그만큼 취업기회가 많다. 또한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나 G2가 키워드가 됐듯 세계경제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에서 잡는 기회는 곧 글로벌비즈니스의 기회를 의미한다. 또한 평생직장보다는 평생직무 개념이 한국보다 훨씬 강하므로 적절한 이직을 통해 경력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경우 임금상승의 기회가 한국보다 더욱 많다. 중국은 한마디로 미래를 꿈꾸는 자에게는 ‘희망의 땅’이다. 그 희망을 쉽게 들어올리는 지렛대가 바로 취업연수다.

- 해외취업 돕는 상담전화 : 한국 02-565-6908 / 중국 021-6223-2527, 139-1626-7913
- 홈페이지 : www.hanipro.co.kr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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