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몰려올 때 달콤한 호두과자 어때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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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벌써 4월을 향해 가고 있다. 아직 일교차가 있어 아침과 밤에는 다소 쌀쌀한 바람이 불긴 하지만 몸은 벌써 따뜻함을 느끼고 춘곤증이 몰려온다. 특히 점심만 먹고 나면 그 춘곤증은 더욱 심해진다.

유독 봄에 졸음이 몰려오는 것은 겨울철 내내 몸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느라 몸 안에 있는 영양소가 많이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춘곤증이 몰려올 때는 그 만큼 영양을 보충해줘야 한다는 결론이다.

이럴 때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영양 성분이 가득한 호두다. 단백질과 당질, 수분, 섬유질을 비롯해 비타민 A, B, C, D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호두 안에 있는 비타민 B1과 칼슘, 인, 철분은 노화방지와 강장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은 몸에 쌓인 노폐물까지 씻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호두만 먹기에는 왠지 텁텁한 것이 사실. 하지만 달콤한 팥 앙금이 들어있는 호두과자라면 봄철 영양 간식으로 그만이다. 특히 주말마다 나들이를 나가는 봄이라면 호두과자가 제격이다.

호두과자의 원조 '학화호두과자'(대표 조인호, www.hodo1934.com) 는 질 좋은 호두와 함께 인공 감미료나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영양 만점 간식이다. 특히 학화호두과자에는 굵은 호두 알이 들어가 있어 그 만족감이 더하다.

요즘 호두과자 제조 공정은 대부분 기계로 이뤄지기 때문에 호두 알이 클 경우 어려움이 있지만 학화호두과자는 호두 알의 크기를 직접 확인하고 넣기 위해, 호두 알을 심는 과정만큼은 순전히 수작업으로 하기를 고집한다.

학화호두과자는 팥 앙금 또한 순수 팥만 골라 여러 번 거피한 것이어서 아주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질릴 정도로 달지는 않다. 이 때문에 우유와 함께 한끼 식사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이처럼 학화호두과자가 천안의 명물로 자리잡게 된 것은 지난 1934년 고(故) 조귀금 할아버지 이후 76년이라는 긴 세월을 본연의 맛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학화호두과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hodo1934.com) 등으로 주문 판매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되도록이면 직접 천안매장으로 찾아와 갓 구워낸 따뜻한 호두과자를 맛보기를 권한다. 학화호두과자는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작업 과정을 모두 공개하고 있다.

한편 천안의 학화호두과자 매장이 근처에는 독립기념관이나 유관순 열사 유적지 및 온양온천과 도고온천이 있어 따뜻한 봄날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매력적이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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