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중독 엄마와 구두쇠 엄마를 바꾼다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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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중독 엄마’와 ‘구두쇠 엄마’가 서로 생활을 바꿔 생활한다면 어떻게 될까?
QTV(대표 이지연)에서 22일(화) 밤 11시에 쇼핑홀릭 ‘지름신 엄마’와 절약의 최고봉 ‘구두쇠 엄마’의 맘 체인지 스토리를 방송한다. '맘vs맘 엄마를 바꿔라 시즌3'의 첫 회이다.

지름신 엄마는 피부관리, 댄스 강습 등은 물론 인터넷, 홈쇼핑, 백화점을 가리지 않는 쇼핑중독자이다. 이와 반대로 구두쇠 엄마는 일주일 가족식비로 2만원을 소비하는 것은 약과이다. 그녀는 방마다 전기요금 측정기를 달아놓고 컴퓨터는 하루 10원, TV는 하루 20원어치만 사용한다.

완전히 다른 엄마의 리얼체인지. 이 프로그램은 처음 4일은 기존 가족의 규칙대로 생활하고 나머지 4일은 바뀐 엄마의 규칙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

QTV 이문혁 제작팀장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설정이 시청자들에겐 색다른 호기심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시즌3에서는 시청자들이 더욱 유쾌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QTV는 '맘vs맘 엄마를 바꿔라 시즌3'의 출연자 모집에 나섰다. 일상 탈출을 꿈꾸는 대한민국 개성 넘치는 엄마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QTV 홈페이지(www.qtv.co.kr)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 편집국=김정록 기자 ilro1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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