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욕 타임스퀘어 스크린, 마음대로 조종하는 ‘해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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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커가 뉴욕 타임스퀘어의 스크린을 마음먹은 대로 조종하는 흥미로운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해킹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해커가 만든 송신기(transmitter)를 아이폰4의 헤드폰 미니잭에 꼽고, 별도의 비디오 리피터(video repeater) 장치를 자신이 해킹하고자 하는 스크린에 가까이 가져간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아이폰4의 영상이 그 스크린에 그대로 출력되어 나온다. 해커의 말에 따르면, 어떤 스크린도 가능하고 또 어떤 형태의 영상도 전송이 가능하다고. 이 해커는 이번주 안에 이 장치를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공개한다고 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신기할 따름", "여자친구를 위한 프로포즈 외에 그다지 쓸 일이 없어보는 제품"이라면서도 "해커가 자신의 얼굴을 공개해도 되냐"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국, 사진=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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