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부 합조단 “덩신밍은 스파이 아닌 이권 브로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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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상하이 스캔들’ 정부 합동조사단(합조단)은 20일 상하이 주재 총영사관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덩신밍(鄧新明·등신명·33)은 정치 스파이가 아닌 이권 브로커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합조단 관계자는 “일부 국내 정치인의 전화번호 자료가 추가로 덩에게 넘어간 것이 발견됐지만 기밀로서 가치는 없었다”며 “덩신밍은 이권을 노린 브로커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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