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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출소후 마약퇴치 앞장서기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대마초 피운것 뼈저리게 뉘우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인기 개그맨 신동엽(28)이 출소이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민관식)에 가입, 적극적인 마약퇴치운동을 벌이겠다는 의사를 최근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14일 밝혀졌다. 신동엽의 변호인에 따르면 신은 지난 8일 구속 직후 서울지검 강력부 소속 담당검사에게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공인으로서 대마초를 피운 점에 대해 뼈저리게 뉘우치고 있다”면서 “앞으로 법의 심판을 달게 받은 뒤 출소하면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청소년 등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신동엽은 13일 밤 검찰에 의해 정식기소됐다. 신동엽측은 13일 김상호 변호사를 통해 구속적부심을 신청, 14일 오전 10시반 서울지법에서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검찰의 기소로 취소됐다.

○…헤더 로클레어는 "관음증 환자"

묘한 관능미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헤더 로클레어가 `관음증'이 있음을 시인했다. 그녀는 파크 애비뉴에 있는 자신의 펜트하우스 창문을 통해 이따금 이웃들의 `섹스신'을 훔쳐본다고 충격 고백.

로클레어는 "뉴욕의 건물들은 다닥다닥 붙어있는데다 이 동네에는 창문이 많아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자주 목격된다"고 변명을 늘어놓기도.

○…박지윤 무대의상 인터넷 경매서 '7조원'

경매에 부쳐진 가수 박지윤(18)의 무대 의상이 14일 오전 10시 현재 약 7조원에 호가되고 있다. 마감일이 22일이니 가격이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터넷 검색엔진 ‘야후’ (www.yahoo.co.kr)의 경매 사이트에 들어가면 ‘BB클럽의 자선경매’라는 코너가 있는데 이 곳에서는 지난 8일부터 가수들의 소장품이 경매되고 있다.

그런데 박지윤의 무대의상은 1만원부터 입찰을 시작해 10일에는 100만원이 되더니, 그 이후에는 기하급수적으로 가격이 뛰어 6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정확한 신분이 밝혀지지 않은 네티즌들이 참여한 것이라 실제로 구매가 이루어질지는 미지수.

이에 대해 야후측은 “구매를 강제할 수는 없다. 단 가격을 올려놓고 구매를 하지 않으면 이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ID를 삭제할 예정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6조원을 부른 네티은 'gut55' 라는 ID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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