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세리, 캘러웨이와 골프용품사용 계약할듯

중앙일보

입력

캘러웨이사가 박세리(22.아스트라)에게 3년간 1백만달러를 지급키로 하고 골프용품 사용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15일 "캘러웨이가 박세리의 성적에 따라 3년간 1백만달러(약 11억원)를 제의했으며 계약은 마무리 단계" 라고 미국 골프용품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박세리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MG코리아측은 "캘러웨이와 협상중인 것은 사실이나 계약금액 등은 논의가 되지 않은 상태" 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IMG코리아에 따르면 아직까지 캘러웨이가 로고 부착권을 요구할지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으며, 부착권을 요구하더라도 박세리의 모자나 옷.캐디백 중 어느 것을 택할지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

현재 삼성은 박세리의 골프백과 모자.셔츠의 상표 부착권을 갖고 있으며 박이 사용하는 골프공 메이커 맥스플라이가 모자 옆에 상표를 달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