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나흘째 사상 최고 …거래금액도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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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관련 종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지수를 끌어 올려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코스닥시장은 오전 한때 매물이 많이 나오면서 10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지만, 첨단 기술주 중심으로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돼 지난주말보다 4.30포인트 오른 265.67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3천7백25만주와 2조5천5백53억원으로 거래대금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이 1백85개, 내린 종목이 1백89개로 비슷했지만 88개 종목이 상한가까지 오르며 장세를 이끌었다.업종별로는 인터넷기업이 포함된 기타 업종과 벤처 업종이 업종지수 최고 기록을 세우며 연일 초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들은 한통 프리텔(+9천7백원)이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했고 서울방송(+6천8백원)도 올랐는데 하나로통신(-5백50원).기업은행(-5백40원)은 내림세였다.

첨단기술주들은 새롬기술(+1만9천5백원).한글과컴퓨터(+3천2백원).다음커뮤니케이션(+1만4천원)등 상한가까지 올랐으나 한국정보통신(-5천5백원)은 큰 폭으로 내렸다.

한편 인터넷.정보통신 관련 종목 지수인 JHISPI(지스피)30은 지난주말보다 35.60포인트 오른 873.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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