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0자 경제뉴스] D램 반도체, 현물시장서 값 급등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7면

기업

D램 반도체, 현물시장서 값 급등

동일본 대지진 이후 D램 반도체 주력 제품인 DDR3 1Gb(기가비트)가 14일 오전 11시 대만 현물시장에서 전 거래일인 11일 종가(1.04달러)보다 6.7% 오른 1.11달러에 거래됐다. 대표적 낸드플래시 제품인 16Gb 현물 가격도 11일 4달러에서 14일 4.5달러로 12.5% 뛰었다. 대부분 장기 고정거래가격으로 거래되지만 현물시장 가격이 변하면 고정거래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동부그룹, 임원·경력사원 공채

동부그룹이 14일 임원과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하기 시작했다.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경우는 많지만 임원을 공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모집 기간은 3월 14~30일로 지원 방법과 선발 과정은 동부그룹 채용 홈페이지(www.dongburo.com)를 참고하면 된다.

홈플러스‘일본 지진 피해 돕기 모금함’

홈플러스는 지진 피해를 본 일본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14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간 홈플러스 122개 전점과 본사 임직원 전용 식당에 ‘일본 지진 피해 돕기 모금함’을 설치하고 모은다. 또 전점 매장과 임직원 사무실에서는 안내방송 등을 통해 하루 평균 100만 명에 달하는 홈플러스 방문고객과 2만5000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알록달록 패션양말 어때요

이마트는 봄을 맞아 세미 정장이나 캐주얼 복장에 검정 양말 대신 센스 있게 코디할 수 있는 패션양말 28종을 14일 출시했다. 노랑·빨강·초록 등의 색깔에 물방울·체크 등 다양한 무늬를 넣어 화려함을 강조했다. 남성 양말(한 족)은 4300~4700원에, 여성 양말(한 족)은 2900~3300원에 판매한다.

우리쌀로 빚은 저온살균 막걸리 ‘순희’

보해양조는 14일 우리쌀로 만든 파스퇴르 막걸리 ‘순희’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100% 국내산 쌀과 노령산맥 지하 253m의 천연 암반수를 이용해 빚었다. 16일간 저온발효와 후숙성 공법으로 만들었다. 또 파스퇴르 공법(저온살균법)을 적용해 막걸리 본연의 영양과 신선한 맛이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했다.

GS샵과 국내 중기 상품 인도 진출 지원

KOTRA는 홈쇼핑업체인 GS샵 및 인도의 홈숍18과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기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KOTRA와 GS샵이 우수 상품을 추천하고, GS샵이 지분을 가진 인도 홈숍18에서 이를 판매한다는 내용이다.

영상 조회 가능한 가정용 로봇청소기

삼성전자는 청소·영상 조회 기능을 함께 갖춘 가정용 영상 로봇청소기 ‘탱고뷰’를 출시했다. 영상 카메라를 장착해 외부에서 이를 통해 실내를 감시할 수 있고 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원격조종하거나 마이크로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출고가 79만9000원.

금융

인터넷으로 신용회복 상담·신청

신용회복위원회는 14일 채무상담, 신용회복지원 신청, 합의서 교육, 각종 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한 ‘사이버지부(cyber.ccrs.or.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회복위 지역 상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사이버지부에서 관련 업무를 모두 볼 수 있다. 공인인증서·신용카드·휴대전화 등으로 본인 인증이 이뤄지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우증권 외국인 전용 콜센터 운영

대우증권은 14일부터 국내 외국인을 위한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은 콜센터에 전화해 대우증권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영어와 중국어로 상담할 수 있다. 추가로 더 전문적인 투자 상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콜센터에서 해당 업무 담당 직원을 소개받아 직접 통화할 수 있다. 콜센터 연락처는 02-500-0622.

여신전문금융사 PF 연체율 급증

할부금융·리스·신기술금융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에서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급증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57개 여전사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지난해 말 17.7%로 집계됐다. 당국의 지도 기준인 30%에는 못 미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4.3%포인트나 급등한 수치다.

정책

호주 와이옹 월라라 탄광 채굴 재신청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최근 개발이 불허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와이옹 월라라 탄광에 대한 채굴허가신청을 다시 내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이날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를 방문해 채굴허가신청 거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신청거부를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철회를 거부할 경우 소송 등의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이곳의 6개 사업장에 대한 투자계획도 재검토하겠다는 내용의 공식 서한도 주 정부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뉴사우스웨일스주 측은 재신청을 하면 다시 심의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유재산관리 61년 만에 대수술

국유재산 관리방식이 61년 만에 바뀌었다. 국유재산은 총괄청인 기획재정부가 통합해 관리하게 되고 공용재산 취득사업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국유재산관리기금이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월 임시국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국유재산법 개정안과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제정안이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개정은 1950년 국유재산법 제정 이래 부처별로 소관 재산을 관리하는 분산관리 방식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농어업 면세유 일몰 연장 추진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업인의 에너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내년 만료되는 면세유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최근 고유가로 인한 농어업인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 올해 면세유 공급량을 지난해보다 늘리기로 했다. 대신 농식품부는 면세유 부정유통을 막도록 시간계측기 부착 의무화 기종을 난방기 등 현행 4종에서 7개 종으로 확대, 면세유 사용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전자조달 관련 통합법령 마련

공공조달 업무의 전자적 처리 근거와 절차 등을 통합한 법률이 새로 만들어진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전자조달 이용 및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상반기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정안은 공공조달의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우선 처리할 수 있도록 해 공공기관 조달업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