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정보팀' 발언 관련 김종환씨 3억원 소송

중앙일보

입력

국민회의 김영환(金榮煥)
의원이 지난달 19일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폭로한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의 사설정보팀 운영건과 관련,金의원이 정보팀의 일원으로 지목한 김종환(45)
씨가 7일 金의원과 국민회의를 상대로 3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金의원이 鄭의원의 사설정보팀 사무실로 지목한 여의도 삼도오피스텔 807호 '상후 정치연구소'의 임대자인 金씨는 이날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나는 鄭의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金의원이 나를 鄭의원 사설정보팀의 일원으로 지목하는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심각한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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