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웨버, 올 3번째 트리플 더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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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5일(한국시간) 워싱턴에서 벌어진 워싱턴 위저즈와의 미프로농구(NBA) 원정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크리스 웨버의 활약에 힘입어 1백14 - 1백4로 승리했다.

위저즈에서 이적한 웨버는 25득점.11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웨버는 4쿼터 작전시간 중 어시스트 1개만 추가하면 트리플 더블이라는 말을 듣고 곧바로 위저즈 로드 스트릭랜드의 볼을 인터셉트해 패드라그 스토야코비치에게 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채웠다.

올라운드 플레이어 웨버의 트리플 더블은 이번 시즌 세번째며 통산 10번째. 웨버는 이중 다섯차례 트리플 더블을 자신을 트레이드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위저즈의 경기에서 기록했다. 킹스는 11승3패를 기록, 다시 리그 승률 1위에 올랐다.

한편 하위팀 댈러스 매버릭스는 강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마이클 핀리(32득점)와 세드릭 세발로스(25득점)의 활약으로 1백3 - 84로 대승을 거뒀다.

팀버울브스는 케빈 가넷(20득점)이 선전했으나 신인 포워드 월리 스체르비아크가 부상으로 결장해 올시즌 가장 큰 점수차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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