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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 후보-SUV] 아우디 Q5, 조용·안락…디젤 맞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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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승용차 부문에서는 상시 4륜 구동 방식(AWD)의 선구자다. 정작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보다 한참 늦게 뛰어들었다. 2006년 데뷔한 Q7이 첫 SUV다. 아우디는 A5 쿠페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컴팩트 SUV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래서 나온 것인 아우디 Q5다. BMW X3와 벤츠 GLK를 겨냥했다.

 Q5는 LED 전조등의 눈빛이 예리할 뿐 전반적인 디자인은 둥글다. 첨단 장비도 다양하게 갖췄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가 대표적이다. 서스펜션뿐 아니라 스티어링 답력, 변속 모드까지 변화무쌍하게 바꾼다.

 국내엔 디젤 모델만 수입된다. 2.0L(170마력)와 3.0L(240마력) 디젤 터보 엔진을 얹었다. 콰트로 시스템을 갖춰 항상 네 바퀴를 굴린다. 중앙일보 코티에 출품된 모델은 지난해 출시된 Q5 3.0 TDI다. 디젤 특유의 걸쭉한 소음과 불쾌한 진동을 말끔히 지워낸 점이 돋보인다. 에어백은 총 8개다. 아우디 Q5 3.0 TDI 콰트로의 가격은 75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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