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경제의 주요과제 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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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궈(吳邦國) 국무원 부총리는 11.22(월) 북경에서 개최된 [전국경제무역공작회의]에서 금년 중국경제는 제조업 효율 및 채산성 호전, 개혁.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 사회보장제도 개선으로 사회안정 유지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함.

吳 부총리는 내년 중국경제가 세계경제 호전, 소비심리 회복 등의 호기를 맞을 것으로 보이나, 소비수요의 여전한 부진과 디플레 미해결이 주요 난제로 남아있는 바, 이에 대처하여 아래와 같은 3가지 업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총량통제 및 구조조정 강화: 야금.석탄.제당업의 과잉생산구조 조정 및 방직.석유화학.건축자재 등의 총량 통제 강화.

자력 개혁 촉진: 시장개척, 구조조정, 감원 등을 통한 기업 스스로의 개혁 촉진.

각종 개혁조치의 조기 시행.

한편, 吳 부총리는 국유기업 개혁의 관건인 현대기업제도 도입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과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함.

·국유독자기업에 대한 감독.관리 강화
·효과적인 경영시스템 개발
·과학기술 혁신 능력 제고

(인민일보 2면)
*본 기사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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