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시무용단의 '아듀 1999' 공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시무용단이 27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토요상설무대 마지막 공연인 '아듀 1999'를 공연한다.

최근 중남미 4개국 순회공연에서 호평받은 작품 '천도'를 비롯해 전통무용인 살풀이 춤, 화관무, 진도북춤 등을 보여준다. 문의 ☎ (02) 399-1632

▲김복희 무용단이 '노틀담의 곱추'를 한국적 줄거리로 각색한 현대무용 '천형, 그 생명의 수레'를 12월 4-5일 오후 5시와 6일 저녁 7시 30분 문예회관대극장의 무대에 올린다.

주인공 콰지모도를 종지기인 곱추 스님으로, 집시 집단을 남사당패로,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남사당패의 유일한 여자 어름산이로 등장시켜 두 사람의 사랑을 사랑할수 없는 현실세계와 사랑을 이루는 꿈의 세계 속에서 각각 그렸다.

안무자 김복희씨는 '많은 동작을 작품에 만들어넣기 보다는 간단한 선, 간결한 표현을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문의 ☎ (02) 2290-1332

▲경희대 무용학과 박명숙 교수와 이 대학 졸업생들로 구성된 서울현대무용단이 12월 8일 저녁 7시 30분과 9일 오후 4시 30분, 7시 30분에 신작 '유랑'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 37년 영문도 모른채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했던 구소련 동포들의 고난의 삶과 끈질긴 생명력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문의 ☎ (02)961-0398 [서울=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