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우수 조사·분석기관 메릴린치 -아시아머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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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조사.분석기관으로 미국의 메릴린치가 선정됐다.

22일 홍콩에서 발행되는 금융전문지인 아시아머니지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최근 전세계 176개 펀드운용사를 대상으로 조사, 아시아지역의 우수증권사를 선정한 결과 한국에서는 메릴린치가 최우수조사.분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어 쟈딘플레밍, 워버그딜론리드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증권사로는 대우증권이 5위를 차지한데 이어 삼성증권(6위), 현대증권(9위)등이 순위내에 들었다.

최우수 영업기관으로는 쟈딘플레밍과 메릴린치가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워버그딜론리드가 3위에 올랐다.

우수 애널리스트에는 쟈딘플레밍의 제임스 한 차장(금융담당)이 1위로 꼽혔으며 이어 대우증권의 전병서 연구위원(반도체담당)이 2위를 차지했다.

거시경제분야와 매수.매도추천분야에서 메릴린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은행과 증권분야에서는 쟈딘플레밍이 수위를 고수했다. 시황.예측분야에서는 삼성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대우증권은 거시분야 2위, 증권과 전자분야 각 2위와 3위, 시황예측분야 2위 등 각 분야에서 상위그룹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외국계 증권사로는 쟈딘플레밍과 메릴린치가 돋보였으며 국내증권사로는 대우증권이 많은 분야에서 순위에 포함됐다”고 말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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