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추승균 19득점 힘입어 … KCC, 삼성 잡고 5연승 달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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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추승균 19득점 힘입어 … KCC, 삼성 잡고 5연승 달려

KCC가 10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73-60으로 이기고 5연승을 달렸다. KCC는 최근 22경기 전적 19승3패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위 KCC는 시즌 25승15패를 기록하며 2위 전자랜드(26승12패)에 두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KCC는 이날 가드 전태풍이 발목 부상으로 빠졌다. 하승진은 경기 도중 삼성 센터 나이젤 딕슨의 팔꿈치에 맞아 쓰러지는 등 거친 몸싸움을 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37세 베테랑 추승균이 팀내 최다인 19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 경기에서는 홈팀 인삼공사가 오리온스를 68-58로 이기고 2연승을 기록했다. 9위 인삼공사는 최하위 오리온스와 두 경기 반 차가 됐다.

신한은행, 3승만 보태면 정규리그 우승

여자프로농구 선두 신한은행이 10일 안산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0-55로 이기고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3’으로 줄였다. 최하위 우리은행은 7연패 늪에 빠졌다.

‘제9구단’ 엔씨소프트, 내달까지 단장 선임

프로야구 ‘제9구단’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엔씨소프트가 3월 말까지 단장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재성 엔씨소프트 대외협력 홍보담당 상무는 “초대 단장 후보로 10명의 명단을 검토하고 있으며, 압축 후 면담을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훈련 중 박찬호 투구 2개 넘겨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박찬호(38)와 이승엽(35)이 10일 일본 미야코지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투타 맞대결을 벌였다. 박찬호가 던진 15개의 공 가운데 이승엽은 홈런 2개와 안타성 타구 3개를 때려냈다.

메시 1골·1도움 … 아르헨, 포르투갈 꺾어

아르헨티나가 10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친선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4·FC 바르셀로나)가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해 한 골을 넣은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레알 마드리드)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두산, 베네수엘라 투수 라미레스 영입

프로야구 두산이 베네수엘라 출신 오른손 투수 라몬 라미레스(29)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 3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라미레스는 2008년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에서 뛴 경험이 있다.

전북 현대, 중국 대표 MF 황보원과 계약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중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보원(24)을 영입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황보원은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컵에 중국 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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