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한중 어협 대책협의회 열려

중앙일보

입력

해양수산부는 일본,중국과의 어업협상을 앞두고 17일 오후 관계부처 공무원 및 관련업종 대표,학계인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한중 및 한일 어업협상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18일부터 열리는 한일 어업실무자회의에 대비, 일본과의 2000년도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EEZ)내 입어교섭과 관련한 업종별 조업조건 및 중간수역 자원보호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한중 어업협상과 관련해 지난 4월부터 실시해온 우리 어선의 조업실태 분석작업이 마무리 됐다.

해양부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일본과의 내년도 EEZ내 입어교섭에 나서는 한편 12월중 한중 어업협상을 위한 교섭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서울=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