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레온 스미스, 아스피린 과다복용 정신병원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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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막내둥이 레온 스미스(19)가 아스피린 과다복용 후 환각상태로 소동을 빚어 정신병원신세를 졌다.

경찰은 스미스가 15일(한국시간) 아파트에서 아스피린 250알을 삼킨 뒤 곧바로 환각상태에 빠졌으며 돌멩이를 이웃집에 던지는 등 소동을 벌여 정신병원에 수용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스미스는 연행당시 얼굴에 위장 페인트를 칠한 상태였고 "나는 인디언으로서 우리 영토를 침범한 콜럼버스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던 중"이라고 능청을 떨었다고.

어릴적부터 엉뚱한 행동을 일삼기로 유명한 스미스는 올시즌 시카고 마르틴 루터 킹고교를 졸업한 뒤 샌 안토니오 스퍼스에 1차 지명됐다 다시 댈러스로 트레이드됐다. [댈러스<미텍사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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