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썰렁 개그했다 뺨 맞는 남자 UCC 화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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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개그에는 '싸대기'가 약?
여친을 웃기려다 '재미없다'며 뺨 맞는 남자의 UCC가 폭풍클릭을 부르고 있다.

UCC의 내용은 이렇다.
한 여자를 앞에 두고 남자가 “똥나라에서 사는 개가 어떻게 짖는지 아세요?”라더니, “똥구멍! 멍! 멍!”이라고 말한다. 혼자 즐겁게 웃던 남자에게 가해진 형벌은 여자의 따귀다. 고개가 옆으로 획 돌아갈 정도로 가차없는 응징이다.

또 다른 남자가 등장한다. 그는 “똥나라에 사는 고양이는 어떻게 우는지 아세요”라고 물어보더니, “똥꾸뇨오오옹”이라며 웃는다. 역시 가차없는 '싸대기' 가 날아간다.

이번에는 다소 무섭게 생긴 남자가 깔깔이를 입고 등장한다.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피하게 생길 정도로 다소 험상궂다. 하지만 “재밌는 얘기하나 해 드릴께요”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는 대번에 뺨을 맞는다. 이유는 없다.

이 UCC의 전편도 있다.

"수퍼마리오의 어렸을 적은?"이라고 물어본 다음 "수퍼쥬니어"라고 답하며 혼자 박장대소한다. 물론 그를 기다리는 것은 손바람이 날 정도의 빠른 손 매다.

또 다른 남자는 "병신들만 사는 나라는 네팔"이라고 말하다 또 뺨을 맞는다.

이 UCC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실감나게 때린다”, “나름 웃긴데 왜 때리냐”, “때리는 여자의 얼굴이 궁금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편집국=김정록 기자 ilro1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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