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인턴장학제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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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BMW 독일 본사와 국내법인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한후 자사에서 정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인턴장학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은 BMW코리아에서 2-6개월간 인턴과정을 마친뒤 독일 본사에서 6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BMW코리아는 매년 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왕복 항공권, 독일내 숙소, 소정의 급여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근무성적이 우수할 경우 BMW코리아에 우선 채용되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첫 수혜자로는 현재 연세대 경영대학원에 재학중인 윤혜경(26)씨가 선발돼 내달초 독일로 떠날 예정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부사장은 "산학협동 차원에서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인턴과정후 실무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인턴 장학생이 되려면 전공과 관련없이 영어나 독어를 실무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구사해야 한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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