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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서진, 자산운용사 상무됐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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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ㆍ연인ㆍ이산 등의 드라마를 통해 한류스타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이서진(사진)씨가 자산운용사의 상무가 됐다.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은 30일 이씨를 상무급인 글로벌콘텐츠2본부장에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은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 특허나 지적재산권ㆍ부동산 투자 등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증권가에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이씨는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에서 글로벌 투자 및 콘텐츠와 관련된 업무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씨가 미국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예전부터 금융산업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이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대(NYU) 경영학과를 졸업한 ‘유학파’ 연기자인 이씨는 연예계에서도 대표적인 ‘엄친아’로 꼽힌다. 조부 이보형씨는 경성법학전문학교를 나와 서울은행장ㆍ제일은행장 및 금융통화운영위원 등을 지냈고, 아버지 고 이재응씨도 안흥상호신용금고 대표를 역임했다.

손해용 기자 hysoh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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