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V, 국내 첫 게임전문프로그램 신설

중앙일보

입력

인천방송(iTV)은 국내 처음으로 컴퓨터게임 전문 프로그램 〈열전! 게임챔프〉를 신설한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40분부터 30분동안 방송되며 TV 광고모델로도 등장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99년 스타크래프트 세계챔피언이자 프로게이머인 이기석씨가 고정패널로 진행한다.

이밖에 게임평론가인 박승민씨와 '레인보우 식스' 전술전략 분석집 저자인 우승우씨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열전! 게임챔프〉는 전국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PC게임을 건전한 문화의 한 장르로 정착시키고 게임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게임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스타크래프트와 레인보우 식스, 타이베리안 선, FIFA 2000 등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을 요일별로 편성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예선을 통과한 팀이 결승에서 앞주의 우승자와 대결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전 상황과 결승 게임은 방송으로 중계되며 프로그램 후반부에서는 신작 게임소개, 게임 리뷰, 궁금증 풀이 등 게임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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