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박경철, 청년들에게 말을 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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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6면

현대인이 멘토 삼고 싶은 인물로 꼽는 1위 안철수 KAIST 석좌교수,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금융인 1위 박경철씨(안동 신세계연합병원 원장). 한국 부모들이 자녀가 본받길 바라는 인물로 나란히 꼽는 두 사람의 강연은 언제나 북새통을 이룬다. 그런데 이들이 요즘 ‘지방 기살리기 프로젝트’를 같이 하고 있다.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지방대 학생들을 위해 대담식 강연투어를 펼치는 것이다. 서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살아가는 방식, 이상 사회의 모습이 같다고 말하는 두 사람이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어하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그 생각을 방송인 김제동이 물어봤다. 시대의 아이콘 이효리를 모르는 안철수와 ‘선덕여왕’을 책으로 배운 박경철, 두 사람의 저서를 끝까지 읽어본 적 없는 김제동. 서로 다른 세 사람이 우리시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MBC스페셜- 2011 신년특집 안철수와 박경철’은 28일 밤 10시55분 방송된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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