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골관절염 천연물 신약 판매 허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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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국내에서 개발된 네 번째 천연물 신약이자 골관절염 치료제인 신바로캡슐이 7년여 만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 약은 자생한방병원의 척추질환 치료 처방 약물을 이용해 ㈜녹십자가 개발했다. 천연물인 가시오가피(자오가)·우슬·방풍 등이 주요 성분이다. 녹십자는 “2008년부터 2년간 삼성의료원·중앙대병원 등 8개 병원에서 200여 명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신약과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관절의 뻣뻣함이 개선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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