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가이드] 프로야구 선수들의 아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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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면

스타급 야구 선수들의 공통점. 하나 같이 아내가 미인이다. 억대 연봉 남편을 둔 이 미녀들의 삶은 겉보기에 화려하다. 연예인 못지 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남부러울 것 없는 모습 이면에 때론 웃음이 때론 눈물이 따르는 ‘그들만의 리그’가 있다. 아이 낳을 때도 혼자, 명절날 시댁에 찾아가는 것도 혼자, 시즌과 전지훈련으로 1년의 반 이상을 혼자 지낸다. 운동선수들 간의 위계질서를 고스란히 이어받기도 한다.

 케이블·위성채널 QTV가 야구 선수 아내들의 일상 생활을 들여다 보는 ‘플레이어스 와이프(선수의 아내, 8부작)’를 25일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 롯데 자이언츠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39), 삼성 라이온즈 진갑용의 아내 손미영(37)과 박한이의 아내 조명진(33), 두산 베어스 손시헌의 아내 차수정(31)이 출연한다. 무엇을 먹고, 어디서 사는지부터 몸이 재산인 남편을 위한 특별 보양식, 남들보다 빠른 은퇴를 대비한 재테크 노하우 등 그들만의 내조법이 공개된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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