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협회 새 이사장에 정종명씨 당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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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정종명(66·사진)씨가 22일 열린 한국문인협회 임원선거에서 새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정 이사장은 “문인들의 창작 의욕을 일으키는 활력소가 되겠다. 지역문학 발전을 위한 문예지 ‘지역문학’을 창간하고, 협회 소속의 평생교육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 봉화 출신인 정씨는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78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했다.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이사장과 한국문인협회 편집국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부 외래교수 및 한국문학 발전포럼 대표로 있다.

부이사장에는 김송배 시인, 김종섭 시인, 진동규 시인, 한분순 시인, 소설가 이광복, 수필가 정목일, 아동문학가 박성배씨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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