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북 쌀농사 가장 잘 지어…단위면적당 생산량 전국1위

중앙일보

입력

전북도가 3년만에 '전국최고 농도(農道)' 위상을 탈환했다.

도는 9일 올해 10㏊에서 5백30㎏의 쌀을 수확하여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전국 시.도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북도의 생산량은 전국평균(4백92㎏)보다 38㎏이나 많은 것이다.

2위는 충남으로 5백23㎏을 기록했고 충남(5백18㎏), 대전.경기(5백2㎏).경북(4백77㎏)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전북도는 지난 2년간 최고 농도 자리를 충남에게 내줬던 오명을 벗고 농도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올해 전북도내서 생산된 전체 쌀 생산량은 5백67만석으로 당초 목표(5백39만석)를 28만석을 초과했다.

이처럼 도내 쌀 생산량이 전국최고를 기록한 것은 일미.동안.대산벼 등 양질의 다수확 품종 재배를 확대하는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