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괴산군수, 취임 첫 달 이어 올 첫 월급도 군민장학회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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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임각수(사진) 충북 괴산군수가 올해 첫 월급 500만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임 군수는 괴산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으며 인재양성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해 재선에 성공한 그는 취임 첫 달 월급 전액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그는 20여 년 전부터는 월급에서 일정액을 떼어 지난 달까지 어린이재단에 1200여 만원을 기부했다. 2009년에는 매월 월급의 5%(연간 300여 만원)를 반납했다. 2009년 2월에는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기리기 위해 장기기증 서약을 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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