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기계공구단지 19일 착공

부산 강서구 서부산유통단지 내 부산기계공구단지가 19일 착공된다. 사업 시행자인 태영씨앤디는 서부산유통단지 내 15만7000㎡ 부지에 2000억원을 들여 내년 2월 말까지 연면적 10만5000㎡의 기계공구단지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에 흩어져 있는 공구상가와 지원시설을 한 데 모을 부산기계공구단지에는 1500개 점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4월 개통될 부산~김해 경전철과 지난해 12월 개통한 거가대로 등으로 인해 거제·통영 등 남서부 경남권과의 연결이 쉽고 김해공항·부산신항과 가까워 수출입도 편리한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