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LA유소년 야구단원들과 뜻깊은 만남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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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중앙일보 김상진 기자

메이저리그 대표 강타자로 우뚝선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수가 LA를 방문해 LA한인유소년야구단 60여명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LA유소년야구단은 2004년 창단이래 7년째 이어오고 있는 LA한인 어린이 야구팀이다.

추신수 선수는 짤막한 인사말에서 "야구장에서 만났으면 더 좋았을텐데, 제 일정과 구장 일정이 잘 안맞았다"며 "다음번에는 야구장에 만나 같이 공도 던져보고 쳐보자"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앞으로 야구를 하면서 좌절도 있을텐데 어떤 일이 있어도 꿈을 잃지 말고 그 꿈을 향해 가면 반드시 훌륭한 모습의 여러분이 되어있을것"이라고 격려했다.

이후 유소년 선수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한명 한명씩 악수를 나누고 기념촬영도 했다. 추신수 선수는 2월19일부터 애리조나에서 스프링트레이닝에 들어간다.

기사=LA중앙일보=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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