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부암동 하림각에서 12일 열린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신년하례회 행사장이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어둠에 잠겨 있다. 이날 정전은 행사장 인근에서 공사 중 선로를 건드려 발생한 사고로 부암동 일대가 30분간 정전됐다. 이날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겨울철 난방 수요 급증으로 전력 공급 부족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전기절약을 호소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헤드테이블 김문수 경기도지사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성효 최고위원, 홍준표 최고위원, 오세훈 서울시장, 정몽준 전 대표, 정두언·서병수·나경원 최고위원, 김무성 원내대표, 안상수 대표, 이재오 특임장관(허리 굽힌 사람), 최병국 중앙위의장, 정운천 최고위원 순으로 앉아 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사진] 정부 전력 비상 선포한 날 … 정전된 한나라 신년하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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