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경북벤처박람회 3일부터 대구대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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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 벤처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북도는 3일부터 이틀간 경산시 대구대 캠퍼스에서 '99경북벤처박람회' 를 갖는다.

박람회는 지역 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시제품을 전시하고 벤처포럼, 신기술강좌, 벤처중소기업 창업실무 강좌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제품전시회에는 유망 정보통신 벤처기업 38개사가 참여, 예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다.

경북테크노파크에입주한 MECO 등 5개 업체와 대구테크노파크 2개 회사, 대학 벤처동아리, 벤처기업 ㈜제일교구산업사 등 25개 업체 등이 참여한다.

MECO의 인공항문, 대경칠판의 썬크린 건강칠판, 두리전자의 마우스패드 겸용전화기 등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가는 제품들이 선보인다.

4일 오후 2시부터는 12개 벤처기업이 중소기업진흥공단 벤처펀드와 창업투자회사, 엔젤투자가 등 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도 갖는다.

이와 함께 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들에게 최신기술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신기술강좌와 창업기업의 회계.조세문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창업실무강좌 등도 열린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 벤처사업가와 창업투자가.일반투자자.대학생 등 1천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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