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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제품] 유기농 샴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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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샴푸에는 계면 활성제가 함유돼 있다. 석유에서 추출한 이 성분은 세정 효과가 우수한 반면 피부 보호막을 파괴해 비듬 같은 두피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계면활성제를 씻어내려면 3분 간은 헹궈내야 한다. 두피가 건조해지고 지루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모근과 모발에도 영향을 줘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천연 화장품 전문 닥터알카이티스가 만든 유기농 샴푸 ‘오가닉 허벌 샴푸(사진)’는 100% 유기농 원료로만 만들어 세정효과는 물론 두피를 보호한다. 계면 활성제 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천연오일을 6개월 간 발효·숙성시킨 원료로 만들었다. 따라서 두피 염증이나 탈모증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된다.

 특히 이 제품에는 로즈마리·라벤더·레몬밤이 함유돼 모발의 단백질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세정 효과를 낸다. 회양목 잎 추출물, 비타민F, 비타민B5 등 모근과 모발에 영양을 줘 발모를 촉진하는 천연성분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에 포함된 비타민B-5, 쌀단백질 성분은 모발을 감싸 윤기가 흐르게 한다. 호호바 오일, 천연 비타민E, 로즈마리 허브오일은 두피를 촉촉하게 해 비듬과 두피 가려움증을 개선한다. 항균·항바이러스·항박테리아 효과를 보이는 왕질경이 잎 추출물 등 천연성분도 포함돼 있어 두피 여드름·건조·각질을 예방한다. 버락 오바마, 머라이어 캐리와 같은 유명인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해외 유명 헤어디자이너들이 추천해 인기를 모았다.

 한두 스푼 정도를 펌핑한 다음 두피를 마사지하듯 샴푸하고, 미지근한 물로 씻어준다. 헹구기 전 1분 정도 그대로 두면 더욱 깨끗하게 세정된다. 오가닉 제품 특성상 거품이 많이 나지 않는다. 240mL 6만9000원 www.dralkaitis.co.kr 070-4149-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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