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푸드트럭에 잇딴 무장 강도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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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LA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푸드트럭들. (사진은 기사의 피해 트럭과 관계없습니다)

LA 한인타운에서 영업 중이던 푸드트럭들이 잇달아 무장강도피해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PD(경찰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밤 10시30분쯤 한인타운 8가와 마리포사 애비뉴에서 영업 중이던 한 푸드트럭에 2명의 무장강도가 나타났다.

이들은 고객 2명과 푸드트럭 직원에게 총을 겨눈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20분뒤 용의자들은 3가와 버몬트 애비뉴에 있는 또다른 푸드트럭에서 강도행각을 벌였다.

경찰은 피해 푸드트럭의 주문대 안쪽에 설치된 시큐리티카메라를 분석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공개했다.

무장강도들은 20대 초반의 흑인들로 키 5피트6인치, 몸무게 150파운드 상당의 체격이며 범행당시 모자가 달린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푸드트럭의 경우, 보안장치도 제대로 돼있지 않고 밤늦게까지 영업하는데다 현금을 받기 때문에 강도표적이 되기 쉽다"고 말했다.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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