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셋, 리퀴드 오디오를 디지털 전송업체로 선정

중앙일보

입력

리퀴드 오디오(Nasdaq: LQID) 사는 여가수 앨러니스 모리셋과 그가 소유한 매버릭 음반회사가 모리셋 음악 디지털 전송업체로 리퀴드 오디오를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모리셋은 오는 11월 23일 발매될 자신의 새 "MTV 언플러그드" CD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공격적인 인터넷마케팅 캠페인을 위해 리퀴드 오디오의 유통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다.

리퀴드 오디오는 금주부터 리퀴드(TM) 뮤직 네트워크 산하의 3백여개 웹사이트들을 통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모리셋의 "초대받지 않은 사람" 전곡을 홍보용으로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밖에도 매버릭은 리퀴드 오디오의 유통 서비스를 이용해 주요소매 체인들을 대상으로 구매 프로그램겸용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이프로그램은 온 라인 소매 체인들이 "언플러그드" 앨범 구매를 예약하거나 모리셋의 기존 앨범중 하나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만 리퀴드 오디오의 "생큐"(Thank U)-- 언플러그드판의 별도 트랙으로 CD에는 포함돼 있지않음--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리퀴드 오디오의 콘텐츠개발·라벨관계담당 딕 윙게이트 수석 부사장은 "리퀴드 오디오의 소프트웨어와 광범위한 유통망은 매버릭과 앨러니스 모리셋 같은 음반사와 가수들이 온라인상에서 안전한 홍보와 판매를 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리퀴드 오디오의 소프트웨어는 CD수준의 음질과 온라인 앨범기술, 라이너 노트, 그리고 해당 음악 웹사이트 복귀 등 리퀴드 뮤직 네트워크 산하의 3백개음악 사이트들에 대한 안전한 음악 온라인 전송을 보장해 준다"고 설명했다.

매버릭 음반사의 제레미 웰트 뉴미디어부장은 "전에 인터넷에 등장한 모리셋음악의 놀랄만한 반응과 온라인 팬들의 참여는 새 ''MTV 언플러그드'' CD의 발매를 위한 통일된 글로벌 인터넷 판촉기반이 되었다. 우리는 리퀴드 오디오가 소매 웹사이트들을 내장 기능에 연결시키는 것과 동시에 국제적 영역에까지 도달가능한 강력한 유통서비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마케팅 프로그램의 사업 파트너로 리퀴드 오디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앨러니스 모리셋은 판매 신기록을 세우면서 많은 찬사를 받은 매버릭 음반사의"서포즈드 포머 인패추에이션 정키" 앨범 판촉을 위해 현재 세계순회중이다. 이 앨범은 미국에서 3중 백금 등급을 받았고 전세계적으로 7백만장 이상이 팔렸다.

최근에 모리셋은 "시티 오브 에인절스" 사운드트랙의 자작곡 "초대받지 않은 사람"으로 "최우수 여성 록 보칼 퍼포먼스"와 "최우수 록송" 등 2개의 그래미상을 차지 했다.

리퀴드 오디오는 인터넷상에 음악을 디지털로 전송하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주요 공급업체이다. 리퀴드 오디오의 솔루션은 음악가, 음반회사, 웹사이트 및 음악소매점들이 복제방지와 판권관리를 하면서 녹음된 음악을 발행, 배급, 안전 판매할수 있는 능력을 제공 해 준다. 웹사이트 www.liquidaudio.com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리퀴드(TM) 플레이어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경우 음악팬들은 리퀴드(TM)뮤직 네트워크에 있는 3 백여개의 웹사이트들을 통해 다운로드 대상의 곡들을 미리들어 보고 구입할 수 있다.
LQID 라는 약자로 Nasdaq에 상장돼 있는 리퀴드 오디오사의 소재지는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시티이다.

[레드우드 시티<미 캘리포니아주> AsiaNet=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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