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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력 3,4호기 및 탈황설비 준공

중앙일보

입력

하동화력 발전소 3,4호기 및 1-4호기 탈황설비가 준공돼 22일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시설용량이 100만㎾(50만㎾×2)인 하동화력 3,4호기는 지난 95년 2월에 착공한 이래 총공사비 8천500억원과 연인원 180만명이 투입됐다.

1-4호기 탈황설비는 지난 96년 착공돼 1천638억원이 투입됐다.

하동화력은 밀폐식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배에 실린 석탄을 저탄장으로 바로 이송하는 연속식 석탄하역설비를 갖춰 석탄이 바닷물에 떨어지는 것을 막았다.

또 설비 전체를 옥내화했고 외벽을 그래픽 처리해 환경친화적 발전소로 손꼽히게됐다.

하동화력은 200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5,6호기까지 준공되면 총 시설용량 300만㎾를 갖게 되며 가동중지와 출력증감을 신속히 조정할 수 있는 첨단 제어기능을 완비했다. [하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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