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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지속 발전 가능케 대학체질 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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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배재대 제6대 총장으로 선임된 김영호(58·미디어정보사회학과·사진) 교수는 22일 “배재학당의 가치를 극대화해 배재인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대학 체질을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21일 학교법인 배재학당(이사장 황방남)의 이사회에서 총장으로 선임된 김 교수는 “사회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대학의 어려운 여건을 헤쳐나가야 할 새로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스마트 배재 (SMART PAI CHAI)’ 전략을 통해 배재대를 100년 동안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며 “배재를 사랑하는 모든 분이 배재대가 변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봐 주시고, 격려와 채찍질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수는 ‘스마트 배재’ 전략에 대해 “효율과 선도의 ‘스피드(Speed)’, 사명과 기여의 ‘미션(Mission)’, 도전과 성취의 ‘액티브(Active)’, 변화와 재창조의 ‘리본(Reborn)’, 소통과 참여의 ‘투게더(Together)’의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장 재임기간 가장 역점으로 추진할 정책에 대해서 “취학 인구의 대폭적인 감소를 염두에 둔 대학체질의 개편 및 강화를 추진하고, 차별화된 스마트 발전전략의 실천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재대 기획조정처장과 사회대학장 등을 지낸 김 교수의 총장 임기는 2011년 3월1일부터 2015년 2월28일까지 4년이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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