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일대일 결연 맺는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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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허명수 대표·사진)이 중앙SUNDAY가 주최한 ‘2010 소비자 권익증진 경영대상’ 사회책임경영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8년 초 ‘비전 2015 선포식’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건설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GS건설은 올해 초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핵심가치를 재정립하는 등 글로벌 리더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었던 2008년 말 CEO 자리에 오른 허명수 사장은 단순히 눈앞의 위기를 모면하기보다는 향후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의 근간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 장기적인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가치경영 및 조직문화 혁신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초 ‘지속가능경영 태스크포스팀’을 발족,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지속가능경영 관련 활동 체계화에 본격 나선 바 있으며, 전사 차원에서 사회공헌, 상생경영, 윤리경영, 환경품질경영 등 분야별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006년 매칭 그랜트 방식의 ‘자이 사랑 나눔단’을 발족해 봉사 활동자와 수혜자를 1:1로 연결해 ‘수혜자 맞춤형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역에 거미줄처럼 촘촘히 퍼져 있는 건설현장의 장점을 살려 태안군 유류 유출사고나 올 여름 수도권 폭우와 같은 긴급재해를 입은 곳에는 인근 현장 직원들이 ‘언제, 어디든지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상생경영의 경우에는 지난 2007년 말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하도급 거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협력회사들과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위한 협약을 맺고 있으며, 공동 연구개발, 기술지원 등을 통해 성장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돈독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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