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 “24일이 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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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올해 마지막으로 갈라지는 충남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절정을 이룬다.

 21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무창포해수욕장 바닷길은 21∼26일까지 열린다. 특히 23, 24일에는 폭이 가장 넓게 갈라져 수심이 가장 낮다.

 일자별로 바닷물이 갈라지는 시간대는 ▶22일 오전 10시23분(수심 26㎝) ▶23일 오전 11시07분(15㎝) ▶24일 오전 11시50분(16㎝) ▶25일 낮 12시32분(30㎝) ▶26일 오후 1시17분(59㎝)이다.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에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의 바닷길이 펼쳐져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함께 겨울 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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